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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은 어르신들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이죠~

아무래도 겨울은 차가운 공기로 어르신들을 야외로 모시고 나들이가기엔 무리가 있죠~

어르신들이 감기걸리지 않고 아프지 않게 모시는것도 너무 중요해요~

기분좋은 바람이 솔솔 부는 요즘이에요~봄하면 벚꽃을 빼놓을 수 없죠~

"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~~~둘이 걸어요"

벚꽃엔딩 노래가 자동으로 흥헐흥헐~~~

차를 이용하여 구지 이동하지 않아도 EAC 창원요양센터 주변으로는 벚꽃들이 항상 휘날린답니다~우선 안에서 보이는 벛꽃부터 소개 해볼께요~

EAC 창원요양센터 안에서 찍은 밖의 풍경이에요~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바람이 불때면 창가에서 꽃이 휘날리는 모습이 보이는 건 안비밀~!!!^^

저희 요양센터는 큰창을 내놓고 밖에 풍경이 사진처럼 볼수 있게 되어 있어요~가끔 한폭의 그림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도 든답니다~!!

자 그럼 이 풍경을 안에서만 보지 않고 어르신들 모시고 밖으로 고고 !!!!!

어르신들 모시고 걸어가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어요~ 저희 요양센터 앞은 원래 벚꽃과 동백으로 조금은 유명한것 같아요. 지금도 저희요양센터 근처에서 벚꽃 사진 찍으시는 분도 많이 계시고, 제가 근무 하기 전에도 꽃보러 일부러 이쪽으로 오곤 했었거든요~유명한만큼 꽃이 엄청 예쁘겠죠??

그래서인지 어르신들도 연신 "좋다~좋다~" 하시면서 말수가 많아 지셨답니다.^^

벚꽃과 동백꽃을 보면서 걷다가 혹시나 다리 아프실까해서 조그만한 대나무 숲앞에 앉아서 쉬기로 했어요~쉬면서 수다도 떨고 노래도 흥헐흥헐~~

"헤일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~~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가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오~"

캬~~어르신들 기분도 좋고~~~캬~~~~덩달아 저도 기분 좋은 오후에요^^

웃으면서 노래 부르던 사진, 같이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수다떨던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긴 하네요~